A. Lee | 하얀반디 | 4,00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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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3-07-05
파리.베네치아,피렌체,로마에서 머물렀던 7일.
여행을 빌미로 나를 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.
이 책은 “나와 마주했던 시간과 그 속에서 발견한 위로”에 관한 이야기이다.
일, 사랑, 선택, 관계, 기준, 요리실력, 이별, 운전, 재테크, 음주가무, 화장술, 유연성...
기타 등등에서 내공이 쌓여있을 30대를 꿈꿨던 시절이 있었다.
그러나 갈피를 못 잡고 방황하는 사이에 시간은 흘러버렸고,
서른줄에 접어든 지금도 여전히
갈 곳 잃은 새처럼 허공에 대고 날개 짓만 하고 있다.
삶에 대한 내공은 밑천한데 쌓여가는
나이,경력,경험과 비례해서 요구되어지는 많은것들로 심신이 지쳐있었다.
‘원치않은 방향이나 너무 많이 왔고, 돌이킬 자신은 없으나 지..